나니와 닛폰바시 식당 (마이도 오오키니 식당) 浪速日本橋食堂 (まいどおおきに食堂)
혼밥하는 일본인분들도 많이 찾는 나니와 닛폰바시 식당은 카운터에 진열된 반찬 그릇을 셀프로 쟁반에 담아 구성해 먹는 가정식 전문점입니다. 셀프 뷔페식이라고 해야할까요? 각 반찬마다 가격이 있고 먹고싶은 요리만 골라 먹는 시스템입니다. 가성비 최강의 가정식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지 혼밥러도 많이 찾는
세상 저렴한 셀프 가정식
위치는 닛폰바시역 바로 앞입니다. 난바역에서는 도보 7분정도 걸릴 것 같네요.
식당 내부
입구에 있는 쟁반을 들고 일렬로 길게 늘어서있는 반찬을 취향껏 담아내는 시스템입니다. 인기 메뉴중 하나인 타마고야키는 앞 쪽에서 따로 주문을하고 번호표를 받아야합니다. 처음엔 몰라서 못먹었네요 ㅎㅎ
타마고야키 : 일본식 계란말이. 식감이 부드럽고 우리나라 계란말이에 비해 달달한 맛이 특징.
제일 앞 쪽에는 추천메뉴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아마 그날 좋은 식재료나 제철 재료로 만든 요리이지않을까 짐작해봅니다. 일본에서 맛볼 수 있는 가정식 반찬은 다 모아놓은 것 같을 정도로 반찬이 다양합니다.
입구쪽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며 반찬을 고릅니다. 메뉴판을 보고 시키는게 아니라 바로 가져갈 수 있는 반찬이 진열되어있고 가격이 붙어있으니 일본어가 어려운 분들도 쉽게 골라 먹을 수 있겠습니다. 반찬을 고르면서 가격도 살짝 계산해가며 적당히 담아봅니다 ㅎㅎ
먹고싶은 메뉴를 쟁반에 담고, 끝에 다다르면 아저씨가 밥과 국을 주문받습니다.
후리카케 뿌려 먹어도 돼요
밥이 먼저 나와서 먼저 받고 국 떠주시는 걸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 놓인 후리카게 자유롭게 뿌려먹어도 된다고 말씀해주십니다. 성의를 무시할 수 없죠. 듬뿍 뿌려줍니다 ㅎㅎ
테이블
깔끔합니다. 아주머니가 계속 움직이시면서 테이블 닦고 정리하시네요. 따로 대화를 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가정식 집밥이라 그럴까요 뭔가 정겨운 느낌의 식당입니다.
셀프로 고른 구성
간단하게 밥과 국, 세가지 반찬으로 구성해봤습니다. 후리카케 뿌린 밥, 미소시루, 연어구이, 가지볶음, 코마츠나오히타시(소송채무침) 해서 천엔이 안넘었던 것 같습니다.
저렴한데 맛도 괜찮아
완전 가성비 맛집
셀프로 먹고싶은 반찬을 고르는 시스템도 재밌고 맛도 좋습니다. 게다가 저렴하기까지 ㅎㅎ 여기 단골되겠는데요?
또 갔어요
오이가 맛있어요!
또또 갔어요
우엉도 맛있어요! 처음에 몰라서 못시켰던 타마고야키까지~!
오사카 살면 여기 단골 될듯
오사카에 3주가량 지내면서 맛집만 찾아다니느라 중복되게 간 식당은 없었는데 이 집은 세 번 넘게 갔습니다 ㅎㅎ 부담없는 가격에 숙소 코앞이라 바쁘거나 할땐 바로 이 식당을 찾았네요.
짧은 여행에 정말 유명하고 맛있는 음식만 찾아다닌다면 모르겠지만 여유있는 일정이라면, 저렴하게 가정식을 먹어보고 싶다면, 집밥이 그립다면! 가성비 극강 나니와 닛폰바시 식당 강력 추천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고치소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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