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미야케 本みやけ 阪急三番街店
몇 년 전부터 관광객에게도 알려져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도 많이 찾아오는 식당입니다. 위치는 우메다 한큐 삼번가로 우메다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이며, 전 좌석 카운터석으로 혼밥도 부담없는 식당입니다. 웨이팅이 필수이지만 회전율은 빠른 편입니다. 저는 2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네요.
우메다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스테이크 덮밥 맛집
혼미야케의 대표메뉴는 스테이크쥬(덮밥)와 규나베(스키야키)입니다. 고기 양이나 부위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규나베
규나베 - 1,050엔
규나베 고기 곱배기 - 1,400엔
특선 와규 로스 나베 - 1,900엔
특선 와규 로스 나베 고기 곱빼기 - 2,900엔
우동 사리 - 120엔
야채 곱빼기 - 300엔
스테키쥬 (스테이크 덮밥)
스테키쥬 - 1,200엔
스테키쥬 고기 곱빼기 - 1,650엔
특선 와규 로스 덮밥 - 2,400엔
노른자 토핑 - 80엔
음료
병맥주 - 550엔
생맥주 - 450엔
한입 생맥주 - 200엔
우롱차 - 300엔
주방은 오픈키친 형태로 조리하시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주방이 굉장히 청결합니다
무쇠팬에서 익어가는 고기
자리는 이렇게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얼른 먹고 싶네요.
스테키쥬 ステーキ重 - 1,200엔
혼미야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스테키쥬입니다. 주문 시 밥의 양을 고를 수 있고 저는 대(大)로 주문하였습니다. 처음 주문 시에는 밥의 양을 정할 수 있지만 먹다가 추가하려면 추가요금이 듭니다.
찬합에 꽉 차게 깔려있는
먹음직스러운 고기
아래에 깔린 밥이 보이지 않게 고기가 빽빽하게 덮여있습니다. 맛이 너무 기대되는 비주얼이네요.
스테키쥬의 쥬(重)는 쥬바코(重箱)라고 하는 찬합을 뜻합니다. 일본 정월에 먹는 오세치 요리나 운동회 도시락, 장어 등의 용기로 사용됩니다.
▼ 돈부리와 쥬바코의 차이점
부드럽게 잘 익은 고기
달콤 짭짤한 양념
미디엄 레어로 구워진 고기는 붉은색을 띠고 있지만 부드럽게 잘 익었습니다. 양념도 달콤 짭짤해 맛있습니다. 아 노른자를 추가할걸 아쉽습니다. 테이블에 구비되어 있는 시치미나 산초를 뿌려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스테이크라고 하기엔 고기를 얇게 썬 감이 있지만 이것 또한 일본식이니 맛있게 즐겨봅니다.
스테키쥬는 일찍 품절되는 경우도
스테키쥬는 혼미야케의 시그니쳐 메뉴로 일찍 품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테키쥬를 드신다면 꼭 노른자 올려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맛은 물론 볼륨도 매력적이었습니다. 가격도 비싼 편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오사카 우메다에 오신다면 혼미야케의 스테이크덮밥을 맛보시는 건 어떨까요?
잘 먹었습니다. 고치소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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