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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Japan/오사카

[오사카 맛집] 551호라이 - 오사카 명물 부타망으로 유명한 대만요리점 🥟

by 들댕댕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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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타망(고기 찐만두) 맛집


551 호라이는 부타망(돼지고기 찐만두) 테이크아웃으로 유명한 오사카 유명 맛집입니다. 호라이의 부타망은 오사카를 대표하는 오미야게 중 하나이며 도톤보리와 가까운 에바시스지 상점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층은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이고 2층과 3층에서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층 매장 왼쪽 유리창으로는 부타망을 만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타망만 사고 돌아갈 계획이었으나 위층이 식당이라 아예 식사를 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인테리어 깔끔하네요. 테이블엔 여러 조미료가 놓여있습니다.


메뉴

 

카이센멘 세트와 551 텐신 세트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이 땡겨 카이센멘(해물면) 세트와 여러 가지를 맛볼 수 있는 551 텐신 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카이센멘 세트 海鮮麺セット - 1,450엔

 

해산물의 감칠맛과 채소의 아삭한 식감


카이센멘(海鮮麺 해물면)과 미니고모쿠야키메시(ミニ五目焼飯 미니오목볶음밥)가 함께 나오는 세트메뉴입니다. 해산물에서 나온 감칠맛도는 국물이 좋습니다. 중화면도 국물과 잘 어울리고 아삭한 채소들이 식감도 즐겁니다.

부타망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다른 음식도 맛있네요

 

밥도 맛있는데 둘 다 좀 짜네


짭짤하게 간이 되어있는 중화볶음밥입니다. 국물이 조금 짠 편이라 밥은 간이 약했으면 더 어울렸을 것 같네요. 차라리 흰밥이 더 좋았을지도 ㅎㅎ


551 텐신 세트 551 点心セット - 1,670엔

511 탄츠멘 511 担仔麺 (담자면)

 

감칠맛 폭발 🤩 짠맛도 폭발 🤪


대만요리인 탄츠멘은 다진 고기를 된장에 볶아 채소 등을 얹은 국물 면요리로 왕새우가 들어가 있습니다. 재료가 재료인 만큼 진한 감칠맛이 나네요. 다만 감칠맛에 비례해 짠맛도 굉장히 강합니다.

간이 센 음식도 좋아하는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만 간이 센 걸 싫어하시는 분은 많이 짜다고 느끼실 것 같습니다.

 

 

엣, 김이 모락모락 올라와야 하는데?


511 호라이의 시그니쳐메뉴 부타망입니다. 뚜껑을 여는 순간 모락모락 피어나는 뜨거운 김을 기대했는데 식어있습니다. 아래 테이크아웃 매장에서는 갓 만든 뜨끈뜨끈한 부타망을 파는 것 같은데 🤔

다른 음식들과 함께 준비하며 식어버린 것 같습니다. 이런 디테일은 아쉽네요. 아무래도 미지근해서 그런지 맛이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부타망 豚まん
에비슈마이 エビ焼売
아마즈당고 甘酢団子
춘권 春巻
미니 안닌두부 ミニ杏仁豆腐


국물이 짜고 부타망이 식은 것 빼고는 모두 맛있었습니다. 풍부한 감칠맛과 그에 비례해 짠맛은 대만 면요리의 특징인듯합니다 ㅎㅎ

간이 세고 짜서 호불호 갈릴 수도



간이 세고 짠 자극적인 음식도 맛있게 먹는 저는 좋았지만, 평소 싱겁게 드시거나 짠 걸 싫어하는 분들은 식당보다는 1층에 부타망 테이크아웃 정도를 추천할 수 있겠습니다.

오사카의 대표 오미야게인만큼 부타망정도는 맛봐야겠죠? 이상 551 호라이에서 식사였습니다

고치소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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