クマの手カフェ
곰의 손 카페
SNS에서 화제가 되었고 얼마 전 SBS스페셜에도 방영되어 화제가 되었죠
곰손 카페 ‘쿠마노테’
중국 상하이의 카페를 모방했다고 하여 법적 논란이 있으나 한국에서 소개된 곰손 카페는 여기 쿠마노테의 컨셉을 그대로 옮겨낸 한국지점입니다. '쿠마노테'는 코로나사태가 어느 정도 수그러든 작년 9월에 오사카에서 오픈하였습니다.
(컨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매장 외관
왼쪽 창구에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 콘크리트 벽 가운데 뚫린 구멍으로 곰이 음료를 내어주는 시스템입니다
점심으로 살짝 느끼한 메뉴를 먹은 탓에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메뉴판
컨셉이 맞게 아기자기한 음료가 많습니다
음료 수령
음료가 준비되면 종을 울리고
곰이 구멍으로 음료를 내어줍니다 🐻
땡
한마디 말도 없이 손만 빼꼼히 내밀어
음료를 전달하고 인사해 줍니다
🤣
SNS에서 보던 것처럼 너무 귀엽습니다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퍼포먼스네요
컨셉
“뭐지 쑥스럼이 많나 ㅋㅋ 히키코모리인가? 경제활동도 하는 되게 건강한 히키코모리네” 하며 가볍게 웃어넘겼는데,
헉
😮
진짜였습니다
살기 힘든 시대, 친절 챌린지!
'쿠마노테'는 멘탈 서포트 종합 센터에서 운영하는 매장으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한 채 사회로 복귀하는 공포심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어 준다는 컨셉으로 카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쿠마노테의 3가지 방안
- 벽(구멍)을 통해 비접촉으로 안심하고 활동
- 카운슬러와 함께 자신감을 높여 사회에 적응
- 귀여운 힐링을 컨셉으로 SNS 트렌드와 매칭
너무 좋은 취지의 카페입니다. 우리나라도 은둔형 외톨이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스트레스가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보다 부드럽고 건강한 사회로 거듭날 필요성이 있지 않나 느낍니다.
이트인 코너
그렇게 테이크아웃 하고 돌아가려던 찰나 매장 오른편에 보이는 표지판!
오픈당시 테이크아웃 전문점이었지만 올해 2월 이트인 코너를 개설하였다고 합니다
매장 안에서도 주문하고
음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
벽에는 손님들이 쓴 많은 응원글이 붙어있습니다
섬세한 멘탈을 나약하다고 치부하지 않는 보다 성숙하고 친절한 사회가 되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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